감기에 좋은 차 종류 알아보기

벌써 코가 건조하고 기침을 콜록거리게 하는 계절 겨울이 돌아왔어요. 여러분 겨울 좋아하시나요? 저는 원래 제일 싫어하는 계절이 겨울이었어요. 쓸데없이 춥기만 해서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걸 방해하고, 나뭇잎도 꽃도 다 떨어뜨려서 주위를 황량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의 여름을 겪고 나니 겨울이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날이 너무 더우니 활동을 더 못하겠더라구요. 따뜻하고 두툼하게 입고 나가면 활동하기엔 겨울이 더 좋지요. 그리고 황량하다고만 생각했던 겨울의 거리가 낭만적이게 보이기 시작하는 걸 보니 나이를 먹었나봐요. 하지만 이러한 겨울에도 적은 있지요. 바로 감기!

사실 저는 일년 365일 중에 거의 300일은 기침을 달고 살아요. 반은 면역력 저하로 오는 기침이고 반은 감기로 오는 기침이지요. 면역력 저하였다가 감기로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감기에는 물을 자주 마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물이 노폐물과 세균배출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목을 보호해서 좋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저는 물을 마시기 싫어해서 대신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커피는 그저 소변 배출만 빠르게 해서 감기에는 좋지 않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감기에 좋은 차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감기에 좋은 차 종류 어떤게 있을까요?

감기에 좋은 차 종류

모과차

대표적인 감기에 좋은 차 종류이지요. 어린 시절 엄마가 모과를 여러개 사와서 방안에 두면 달콤한 향기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는데요. 이 모과차가 감기에 좋은 차라고 합니다. 모과는 감기로 인한 열을 내려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할수 있도록 도와주어 기관지를 보호해주며 가래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하니 몸살이 올 것 같을 때 따뜻하게 한잔 마시고 자면 감기가 다가오지도 못하겠어요.

생강차

어린 시절 겨울의 부엌을 떠올려 보면 냉장고 한켠에 이 생강차가 꼭 있었어요. 그만큼 감기에 좋은 차 종류이기도 하지요. 생강의 대표적인 성질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인데요. 혈액순환을 돕고 몸의 독소를 잘 배출할 수 있도록 해주며 가래와 기침에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유자차

유자차 또한 감기에 좋은 차 종류의 대표이지요.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이 시작되는 때에 햇유자를 따서 설탕과 유자를 잘 버무렸다가 따뜻하게 마시면 감기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유자는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어서 인플루엔자균이 몸을 침범했을 때 빠른 배출을 도와준다고 하네요. 이 뿐만이 아니라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을 촉진하는 데도 좋다고 합니다.

감잎차

감잎차는 좀 생소하게 보시는 분들이 많을 거 같아요. 요즘은 마트가면 티백으로 파는 감잎차가 있어서 접하시기에 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이 감잎차도 감기에 좋은 차 종류에 든다고 합니다. 감잎차는 외부에서 침범하는 임플루엔자균을 막아주는 기도의 점막이 다치지 않도록 도와주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키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배차

제삿상에 꼭 올라가는 과일이지요. 이 배차도 감기에 좋은 차 종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배는 기관지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과일인데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해서 감기 때문에 붓고 아픈 목에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차

새콤달콤한 오미자 차도 감기에 좋은 차 종류에 든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목에 특히 좋은 효과를 주어서 기침감기, 목감기에 더욱 좋은 차라고 합니다.

매실차

속이 더부룩할 때 이 매실차를 많이 드실 텐데요. 매실차가 감기에 좋은 차 종류라고 합니다. 매실에는 비타민C가 굉장히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균의 침입을 빠르게 이겨내고 감기에 지친 몸의 회복을 도와 감기를 빨리 나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 글을 작성하면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어린시절의 겨울철이 돌아오면 엄마가 꼭 간식시간 때마다 간식과 곁들어서 주던 새콤달콤한 차들 덕분에 행복했답니다. 덕분에 지금은 어른이 된 제가 유자차를 담아서 엄마댁에 가져다 주고 있어요. 여러분도 감기 때문에 아플 때 새콤달콤하고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며 몸을 달래보는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