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눈노화증상 알아보기

by 건강마마 2020. 11. 11.
반응형


마음에 창이라는 눈 한번 시력이 손상되면 좋아지기가 참 어렵지요? 눈이 없으면 어떨까?라고 생각해본적 있으세요? 생각만 해도 참 답답하고 무섭게 느껴지는데요. 저는 몇년 전에 눈이 정말 크게 아팠던 적이 있었어요. 아무 이유도 없이 눈이 시리고 티비나 거리의 가로등, 집 안의 형광등 아래에만 있어도 눈이 아프고 눈물이 났어요. 처음에는 일도 바쁘고 해서 괜찮겠지 하고 놔 두다가 점점 심해져서 결국 안과로 달려 갔었는데요. 



원인은 각막이 건조해서 스크래치가 난 것처럼 갈라 져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특별한 약은 없고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말만 들었어요. 그렇게 돌아와서 일주일 동안 정말 반성을 하며 지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일하는 곳과 집에서도 날이 추우니까 환기를 잘 시키지 않았어요. 겨울철 가뜩이나 건조한데 환기도 시키지 않으니까 공기가 순환이 안되고 눈의 건조함이 너무 심해서 각막에 갈라짐이 생겼던 거에요. 그래서 궁금해 지기 시작했어요. 어렸을 때도 똑같이 이렇게 생활 했었는데 왜 지금 눈이 아픈 걸까? 혹시 눈노화증상인가? 하구요. 눈노화증상 어떤게 있을까요?


눈노화증상



1. 근거리가 보이지 않는 증상


나이가 들어 눈노화증상이 시작되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눈을 카메라로 보면 좀 더 이해하기가 쉬운데요. 렌즈 역할을 하는 눈 안의 수정체가 가까운 물건을 볼 때는 두꺼워 지면서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 주는데요. 나이가 들면 이 초점을 잡는 기능이 떨어져서 가까이 있는 물건이 흐릿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노안이 진행되면 될수록 시야가 점점 흐려지며 먼 곳에 있는 것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을 교대로 볼 때 빠른 전환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책을 볼 때 눈이 너무 피곤하며 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어두운 곳에서 물체를 볼 때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노화 증상을 빠르게 진행시키는 것이 있어요.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현대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때문에 요즘 젊은 세대들도 노안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글씨를 집중해서 보게 되면서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2. 백내장


나이가 들면 수정체에도 노화가 진행되어서 수정체 색깔이 뿌옇게 변하는 눈노화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수정체를 이루는 단백질의 색깔이 혼탁해지면서 빛이 투과되지 못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변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 백내장이 혼탁해지는 증상은 점점 심해진다고 하는데요. 다시 수정체를 복구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고 백내장이 심해지면 눈 안의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3. 안구 건조


눈물샘에도 눈노화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눈물샘에 눈노화증상이 시작되면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 들거나 빠른 증발로 인해 눈이 시리거나 아픈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 안구 건조증상은 남녀노소가 없이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증상이에요. 주된 이유는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화학 반응을 일으키거나 시력교정술의 부작용,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눈노화증상 정말 무섭지 않나요? 우리는 한번 밖에 쓰지 못하는 눈을 가지고 사용하면서도 별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었어요. 저도 눈이 아프면서 시력이 나빠질 까봐 정말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저는 눈이 아프면서 부터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을 보는 시간을 많이 줄였어요. 그리고 집안과 직장 내에서 환기를 자주 시켜 주었답니다. 너무 밝은 빛에 눈을 노출하는 것도 피했어요.


눈 노화를 예방하는 데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움직이는 물체나 자동차 등에서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만지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중해서 무언가를 볼 때는 중간중간 눈을 깜빡여 주거나 눈 스트레칭도 해주시면 좋아요.


또 한가지 가장 중요한 것은 어두운 곳에서 너무 밝은 것을 보지 않는 것인데요. 불을 끄고 자기 직전 까지 스마트폰을 만지는 행동, 저만 하는 건 아니겠죠? 이 행동이 눈노화증상을 악화시키는데 매우 많은 효과를 준다고 해요. 자는 자리에서는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도록 해요. 


그리고 수분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눈이 아플 때 수시로 물을 마시고 방 안에 가습기를 틀어놓았어요. 건조해서 눈 각막에 스크래치가 난 것이니 촉촉하게 해주니 확실히 덜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아프면 손수건을 물에 적혀 눈 위에 올려놓고 잠시 쉬었어요. 


이렇게 일주일이 지나니 점점 증상이 사라지더니 지금은 완전히 괜찮아 졌어요. 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 우리 모두 눈을 건강하게 지키도록 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