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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 꽃말 알아보자

by 건강마마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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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거의 에어컨 밑에서 여기가 천국이야 라고 말하며 지내고 있어요. 어렸을 때는 여름을 정말 좋아했어요. 춥지 않고 계속 따뜻하고, 늘 밖에서 놀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니 여름은 정말이지 너무 덥고 습해서 싫어하고 있어요. 10분만 나갔다 와도 땀범벅이 되니까요. 하지만 다르게 생각을 해보니 다른 생명들에게는 천국의 계절이 아닐까 싶은데요. 늘 따뜻하니 나가 있을 수 있고 먹는 것 걱정도 없고 말이죠. 특히 여름꽃이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6월부터 8월까지의 여름은 식물들에게 있어 탄생의 계절이 아닐까 싶네요. 아닌 게 아니라 공원에만 가도 녹엽이 푸르게 드리워졌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이 녹엽도 좋지만 군데군데 흐드러지게 핀 꽃이 참 좋더라고요. 여름 꽃말이에요. 여름에만 피는 꽃은 어떤 게 있을까요? 그 꽃말도 궁금하지 않나요? 꽃말이라니 정말 예쁜 이름입니다, 여름꽃 꽃말 어떤 게 있을까요?

 

 

여름꽃 꽃말

 

 

1. 능소화

 

여름꽃 꽃말을 볼 첫 번째 꽃은 능소화입니다. 요즘 카페에 가면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게 참 예쁘더라고요. 능소화는 금동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이름이 한자처럼 들리는 건 아닌 게 아니라 원산지가 중국이라서입니다. 금등화라는 이름처럼 금등에 불을 켠 것 같은 주황색의 꽃입니다. 예부터 능소화는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다는 말도 있었는데요.

그래서 양반화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8~9월 경에 흐드러지게 피는 능소화의 꽃말은 여성, 명예와 영광, 이름을 날리다, 그리움과 기다림이라고 합니다. 능소화에는 슬픈 전설이 있는데요. 옛날에 소화라는 궁녀가 왕을 그리워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 죽은 여인의 모습을 그린 듯이 피어난 꽃이 능소화라고 하네요.

 

 

2. 해바라기

 

여름꽃 꽃말을 볼 두 번째 꽃은 해바라기입니다. 해바라기는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꽃이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해바라기 밭을 만들어 볼거리 찍을 거리를 만들어 놓은 카페들도 많이 보입니다. 해바라기는 꽃이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이름도 해바라기라고 지었다고 하는데요.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강렬한 샛노란색이 매력적인 해바라기의 꽃말은 애모, 동경, 숭배, 기다림, 자부심, 자존심, 당신만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있습니다. 해바라기가 해만 바라보는 것처럼 당신만을 바라본다니 멋진 꽃말이네요.

 

 

3. 수국

 

여름꽃 꽃말을 볼 세 번째 꽃은 수국입니다. 수국은 꽃이 피기 시작할 때는 녹색을 띤 흰꽃이었다가 점차 밝은 청색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붉은 자색의 꽃으로 변하는데요. 토양의 성질에 따라 청색이나 붉은색을 띠는 독특한 성향을 지닌 꽃입니다. 수국은 수구나 수구화, 팔선화라고도 불리는데요. 심한 열이나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한약재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수국의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히말라야, 아메리카 등지라고 합니다.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라고 합니다. 심어진 흙의 산도에 따라 꽃색이 변해서 이런 꽃말을 가진 것 같네요. 색상 하나하나 마다 가진 꽃말도 다른데요. 먼저 붉은 수국은 소녀의 꿈, 처녀의 꿈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하얀 수국은 변덕, 변심, 널고 상냥한 마음, 관용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파란 수국은 냉정, 무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무궁화

 

여름꽃 꽃말을 알아볼 네 번째 꽃은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만큼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사랑이며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입니다. 옛 기록을 살펴보면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의 꽃이라고 생각해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 '무궁화 나라'라는 의미로 근화향이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무궁화의 꽃말은 섬세한 아름다움, 일편단심, 은근, 끈기,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입니다. 일제 강점기를 지나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무궁화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만한 꽃말이네요.

 

 

5. 장미

 

여름꽃 꽃말을 알아볼 다섯 번째는 장미입니다. 장미는 꽃들의 여왕이라고 부를 만큼 화려하기로 유명한 꽃이지요. 길을 지나가다가 담벼락에 흐드러지게 핀 빨간 장미를 보면 왜 꽃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지 알만 하기도 합니다. 꽃들의 여왕인 장미의 꽃말은 사랑, 아름다움, 낭만적인 사랑, 용기, 열망, 열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붉은 장미 한 송이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라고 하니 고백할 때 용기 내어 한송이 건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을 흐드러지게 장식하는 꽃들은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한 꽃말을 지니고 있네요. 아름다운 꽃말부터 슬픈 꽃말까지 다양하네요. 무더운 날씨이지만 더위를 피해서 녹엽 밑으로 가 꽃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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