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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반찬 추천 밥도둑 뭐가 있을까?

by 건강마마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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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더 무르익고 있네요. 푹푹 찌는 날씨에 여러분은 뭘 드시고 계신가요? 제가 어릴 때 늘 엄마가 하시던 말씀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무슨 반찬할꼬?" 였어요. 다음으로 많이 하신 말씀은 "뭐가 먹고 싶니? 먹고 싶은 것 좀 말해봐라" 였어요. 그 때는 뭐 소세지 구워줘, 고기 먹고 싶어 이런 정말 먹고 싶은 걸 말했었는데요. 성인이 되고 나니 매일 소세지나 고기를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줄 수도 없던 엄마의 고민을 느끼고 있어요. 저도 지금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고 있으니까요. 소세지나 고기도 하루 이틀이지 질리잖아요.

 

무더운 여름날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싫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여름 반찬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여름에 나는 제철 음식으로 할 수 있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밥도둑 여름 반찬 추천

 

 

 

1. 오이

 

여름 반찬 추천 첫번째는 오이입니다. 오이는 여름에 나는 대표적인 채소이지요. 저는 오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냥 껍질만 벗겨서 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고춧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을 섞어 만든 소스에 오이를 대충 잘라서 비벼 먹어도 맛있는 여름 반찬이 되지요.

 

또한 오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반면에 지방이 업고 탄수화물이 적어 완벽한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2. 가지

 

여름 반찬 추천 두번째는 가지입니다. 가지 또한 여름이 제철이지요. 가지에 칼집을 넣어 버터를 녹여 간장소스를 발라 구워서 밥 위에 올리면 가지 덮밥이 됩니다.  부드럽게 익은 가지살과 밥을 떠서 입에 넣으면 가득 퍼지는 풍미에 기절 하실지도 몰라요.

 

또한 가지는 칼로리가 100g 당 16Kcal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가지는 보통 기름에 볶거나 구워서 익혀 먹는데 가지와 기름이 만나면 비타민A와 비타민B의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 가지가 비타민C의 흡수율을 돕기 때문에 비타민C가 높은 음식과 같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가지에는 소량의 독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하며 생으로 먹는 것을 금한다고 합니다.

 

 

3. 마늘쫑

 

여름 반찬 추천 세번째는 마늘쫑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마늘 사랑은 해외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해외사람들은 모르는게 있어요. 바로 마늘은 줄기도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

 

마늘쫑 또한 여름철 밥도둑이지요. 마늘쫑을 깨끗이 씻어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에 볶아만 줘도 맛있지만 간장이나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 볶아도 밥 한그릇 뚝딱이지요.

 

마늘쫑은 마늘과 마찬가지로 따뜻한 기운을 가진 식재료라고 합니다. 마늘쫑을 먹게 되면 신체의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수족냉증이나 배가 차가워서 생기는 소화불량 등의 개선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4. 깻잎

 

여름 반찬 추천 네번째는 깻잎입니다. 한국 사람 밥상에 깻잎 없는거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릴 적 엄마가 깻잎을 데치면 제가 피고 엄마가 양념을 발랐던 추억이 있어요. 그만큼 어릴 적부터 친숙한 음식이라는 말이죠.

 

깻잎을 그냥 밭에 깨를 뿌려 놓으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깨를 따서 볶고 압출해서 참기름을 만드는 데요. 그렇게 하고 남은 깻잎이 밭에 정말 많다고 합니다. 

 

그 깻잎을 따서 양념을 발라 차곡차곡 쌓아서 반찬통에 넣으면 우리가 아는 깻잎 장아찌가 되지요. 오래 두어서 장아찌가 되는 것도 맛있지만 저는 양념소스를 바르고 바로 먹는 것도 참 좋더라구요.

 

하지만 생깻잎에 삼겹살을 싸먹는 것도 여름 별미로 뺄 수 없겠지요?

 

또한 깻잎에는 시금치보다 2배 이상의 철분이 있어 깻잎 30을 먹으면 하루치 철분양이 모두 충족된다고 합니다. 또한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의 한 종류인 루테올린의 성분이 있어 체내 염증을 완화하고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기침이나 콧물 재체기를 완화하는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반찬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배가 고파지는데요. 여름 반찬이라고 하니 싱그러운 초록색이 가득한 밥상이 떠올라서 기분이 좋네요.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반찬들로 오늘의 밥상을 풍족하게 차려 먹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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