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 되었습니다. 오늘도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체감 온도는 39도 이상이라고 하니 나가면 아스팔트가 익는 것 처럼 보일 지경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것을 정말 좋아하지요. 시원한 물,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 얼음이 가득 들어간 아메리카노 등등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할 만큼 시원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하지만 단 하나 예외는 있어요. 그것은 바로 삼계탕이 아닐까요? 이 무더운 여름날 펄펄 끓는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삼계탕효능 때문이겠지요. 우리나라는 초복, 중복, 말복 복날 마다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먹습니다. 삼계탕효능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챙겨먹는 것일까요?
삼계탕을 먹는 이유
무더운 여름에는 인체의 열이 머리나 심장으로 몰리게 되는 데요. 그렇게 되면 반대로 다른 장기와 몸은 차가워진다고 합니다. 머리는 뜨겁다고 느끼지만 몸은 춥다고 느끼는 현상이 생기게 되는 거죠. 이 때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의 장기와 전신으로 열이 퍼지게 되어 몸의 기능을 정상으로 돌린다고 합니다. 더불어 더위에 지쳐 사라진 식욕도 돌아오고 소화도 잘되도록 돕는다고 하니 일석이조 이지요.
또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서 인체의 양기도 같이 빠져 나가게 되는데요. 삼계탕이 양기를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삼계탕에는 어떤 음식이 들어가길래 양기를 보충해주는 것일까요?
삼계탕효능
닭고기
닭고기는 삼계탕효능에 빠지면 섭섭한 재료이지요. 닭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또한 닭고기는 필수 지방산이 매우 많고 그 중에서도 리놀렌산이라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고 아미노산은 뇌신경 전달물질을 활발하게 하여 스트레스 감소와 피로 개선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대추
삼계탕을 먹을 때 푹 고은 닭을 들춰보면 꼭 보이는 음식 재료 대추이지요. 이 대추도 삼계탕효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대추는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사포닌, 무기질, 미네랄,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서 노화를 늦추고 강장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은 우리나라 음식에 들어가지 않으면 섭섭한 음식재료지요. 마늘도 삼계탕효능에 큰 역할을 합니다. 마늘에 있는 성분중 알리신은 항피로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데요. 그 이름만큼이나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는 비타민B군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또 알리신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 체내의 유해균을 조정하고 암세포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인삼
삼계탕효능을 이야기하는데 인삼은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재료지요. 인삼은 허약해진 신체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위장기능을 튼튼히 하여 위산과다증의 치료를 도와 소화기능을 증진시킨다고 합니다. 또 눈을 밝게 해주고 뇌의 기능도 좋게 한다고 하니 삼계탕효능이 끝내주겠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음식재료가 들어가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이라고 불리는 삼계탕을 먹어서 더운 여름철을 이겨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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