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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소품 준비 어떻게 할까?

by 건강마마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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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10월 31일은 어떤 날일까요? 이미 이 블로그에 들어온 분들은 다 알고 계시겠지요. 바로 할로윈데이입니다. 할로윈데이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저는 괴물이나 유령 분장을 한 아이들이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하고 소리치는 익살맞은 장면인데요.

 

그 밖에도 괴물 표정으로 장식한 호박, 플라스틱 해골장식과 같은 할로윈데이소품이 떠오르네요. 할로윈데이소품으로 분장한 아이들에게 사탕이나 쿠키를 주는 어른들도 빼놓을 수 없는 행사 중 하나이지요. 할로윈데이소품으로 분장을 하는 것은 아이들만 하는 줄 아신다면 천만의 말씀! 어른들도 각양각색의 할로윈데이소품으로 분장을 하고 할로윈데이를 즐기는데요. 어른과 아이할 것 없이 유령이나 괴물로 분장을 하는 할로윈데이의 유래는 어떻게 될까요?

 

 

할로윈데이 유래

 

 

할로윈은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에 괴물이나 유령과 같은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즐기는 축제로, 미국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입니다. 요즘은 유령이나 괴물 뿐만 아니라 유명인으로도 분장을 하기도 하는데요. 할로윈의 유래는 고대 켈트족의 축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켈트족은 1월부터 10월까지 있는 달력을 사용했었는데요. 10월 31일을 한해의 마지막 날이라고 여겼습니다. 켈트족은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죽은 이의 영혼이 내세로 사후세계로 떠나기 전에 인간 세계에 오는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여 죽은 이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이 산자를 헤치지 않도록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 때 악령이 찾아와 자신들을 헤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하던 것이 할로윈의 유래라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리스도교가 대대로 지켜오던 만성절이 더해져 만성절 전날인 10월 31일 우리가 아는 할로윈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현재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할로윈을 즐기는데요. 우리나라도 작게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파티로 할로윈을 하기도 했지만 몇년 전부터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의 용산구 이태원을 중심으로 할로윈을 기념하고 분장을하며 축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할로윈데이소품 어떤게 있을까?

 

할로윈데이소품으로 대표적인 것은 눈, 코, 입을 파낸 호박인데요. 미국인들은 할로윈을 맞아 노랗게 익은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는 등을 만들고 거미나 검은 고양이, 해골 등과 같은 것으로 집과 정원을 꾸며 파티를 연다고 합니다. 이때 호박의 눈, 코, 입은 익살스럽거나 무섭게 보이도록 파내는 등의 개성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할로윈데이소품 잭오랜턴(Jack-O’-Lantern)

 

그런데 왜 사람들은 할로윈데이에 호박으로 잭오랜턴(Jack-O’-Lantern)을 만드는 걸까요? 그 이유는 또한 켈트족의 옛날 설화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옛날에 욕심 많고 사람들에게 인색했던 잭이라는 사람이 악마에게 장난을 많이 쳐서 죽은 뒤에 천국과 지옥 어디에도 갈 데가 없이 어두운 곳에 떨어졌다고 해요.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다가 악마에게 길이라도 밝힐 수 있게 해달라고 애원하자 악마가 지옥의 불덩어리를 주었다고 합니다. 잭은 이 불덩어리를 순무에 넣고 다니며 그 불빛으로 추위에 얼은 몸을 녹이고 길을 밝히며 다녔다고 합니다. 그랬던 것이 오늘날 순무에서 호박으로 대체 되었다는 것이 통설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는 호박의 주활색과 어둠, 악마의 검은색이 잭오랜턴(Jack-O’-Lantern)을 상징하는 색깔이 되었습니다.

 

할로윈데이를 즐기고 있었지만 이런 켈트족의 유래와 잭오랜턴 이야기는 저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는데요. 모르고 즐겼을 때보다 알고 나니 더 의미있고 재밌는 할로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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